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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품질코스트의 집계와
분석
파이겐바움(A.V. Feigenbaum)이
제시한 TQC의 목표(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을 최저의 품질코스트로
이루는 것)를 효과적으로 추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품질코스트
시스템의 전개가 필요하며, 그의 전개과정은 다음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① 품질코스트의 산정 및
집계
② 품질코스트의 분석 및
관리
③ 품질코스트 시스템의
계속적 추진
여기서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품질코스트의 집계」와「품질코스트의 분석」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4 . 1 품질코스트의
집계
품질코스트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코스트 데이터를 수집함에 있어서 기존의 회계시스템을
이용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령 QC부서나 검사부서의
인건비나 애프터 서비스비용, 출장비, 교육훈련비 등은
회계자료에서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밖에
품질코스트와 관련된 주요 정보는 관리부서에서 관장하는
작업일보, 재작업보고서, 수입검사 보고서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생산기업에서 작성·사용되는
기존문서 가운데 품질코스트의 주요 자료원이 되는 것으로는
①가격명세서, ②제조경비철, ③폐각손실 보고서, ④재작업
보고서, ③여비·출장비 명세서, ④제조원가 보고서,
⑦수리일보, ⑧애프터 서비스 및 제품보증비용 명세서,
⑨검사·시험기록(보고서), ⑩생산작업 분석기록,
⑪QC부서의 예산집행서류 등이 활용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계량화된 데이터들이
없을 때, 가령 설계 담당자가 고객의 품질요구를 시방으로
작성하는 데 소요된 비용을 산정할 때에는 그에 소요된
시간을 추정하여 이에 그의 임률을 고려하여 품질코스트를
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확실한
회계자료나 관리자료를 토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자료에서 수집된 코스트
데이터는 적절한 집계표에 집계되어야 하는데 이들 코스트
데이터에 비목별 코드를 부여하여 집계 및 분석이 용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품질의 불량원인 및 책임부서를 체계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하려면 비목별 코드에 부가해서 원인별,
발생장소별, 책임부서별 코드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일차적으로 품질코스트는
부서별로 집계되어 부서별 품질코스트 자료보고서(월간)가
작성되는데, 이들로부터 품질코스트를 비용항목별(비목별
코드)로 분류·집계한 품질코스트 집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이 밖에 부서별 품질코스트 자료보고서에
집계되지 않은 부문공통비 내지 간접비의 성격을 띠는 비용에
대해서는 주어진 배부기준에 의거 부문별로 배부하며, 계량화되지
않은 것은 비용항목별로 추정하여 품질코스트 집계표에
산정한다.
품질코스트 집계표에 관련된
코스트데이터가 비용항목별로 집계되면 이들을 분기별(또는
월별)로 모아서 품질코스트 요소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4 . 2 품질코스트의
분석
품질코스트의 산정 및 집계만으로는
품질코스트의 내용이나 움직임을 깊이 이해할 수 없다.
품질코스트가 산정되고 집계되면 이로써 품질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품질코스트의 분석이
행해진다. 품질코스트의 분석유형은 품질코스트의 ①비교분석,
③경향분석, ③구성분석의 유형으로 나누어 전개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품질코스트의
분석방법으로는 측정기준에 의한 분석과 도표에 의한 분석방법
등이 흔히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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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쟁력강화를 위한 품질경영추진론 
